세계에서 성형수술 가장 많이 하는 나라는? 

 세계에서 성형 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는 '성형 왕국' 한국이 아니라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미용성형협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성형 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는 미국이라고 독일 포커스지가 최근 보도했다. '성형 왕국'으로 알려진 한국은 브라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는 400만건의 성형 수술이 이뤄졌다. 2위 브라질은 230만건. 3위는 한국, 4위는 인도, 5위는 멕시코, 독일은 62만건으로 6위에 등극, 유럽에서 가장 성형 수술을 많이 하는 나라가 됐다.

 성형 외과 의사수를 보면 미국이 6500명으로 세계서 가장 많았으며, 2위 브라질은 5500명, 3위 중국은 28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 세계 여성들은 1800만건 이상 성형 수술을 받았다. 부위 별로는 유방 확대, 지방 흡입, 눈꺼풀, 복부, 코 순이다. 남성들도 300만건 이상 성형 수술을 받았으며 부위 별로는 눈꺼풀, 지방 흡입, 유방 축소, 코, 지방 이식, 귀 순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성형 수술을 받는 남성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SNS 및 성형 기술 향상 등이 전 세계 성형 열풍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