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父子) 대통령을 배출한 미국의 정치 명문 '부시 가문'이 이번 대선에서 소속 정당인 공화당 대신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지 W. 부시(아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딸인 바버라 부시 피어스(34·오른쪽서 두번째)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 참석, 도널드 트럼프에 일격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