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8년째 남몰래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온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11일 'OSEN'은 "신민아는 2009년부터 8년째 14억 원을 기부했다"라며 "불우한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선생님 지원 사업과 화상어린이 치료 및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탈북여성과 아이를 위한 지원 사업 등 많은 이들을 위해 고르게 마음을 썼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랜 기간 선행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신민아는 이번에 네팔학교 지원 사업을 돕게 됐다. 신민아의 기부금은 한국제이티에스와 협의 아래 네팔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100km 떨어어진 해발고도 2,000m의 자낙푸르 구 Those 지역에 전달 됐다. 

신민아의 기부금이 전해지는 곳은 교통이 불편한 곳으로, 지난해 발생한 대지진 이후에도 별다른 외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던 곳이다. 무엇보다 무너진 학교로 인해 이곳 학생들은 임시 교실의 흙바닥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신민아는 한국제이티에스와 협의 하에 기금을 산간마을 학교 재건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신민아의 지원으로 인해 이 지역에는 초등학교 1곳과 중학교 1곳이 재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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