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최고 찍어
ABC방송,트럼프 38% 바닥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율이 최고로 치솟은 반면, 도널드 트럼프를 바닥을 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대선을 불과 16일 앞두고 클린턴이 완전히 승기를 굳힌 모양새다.

 ABC방송이 지난 20∼22일 유권자 87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의 지지율은 50%에 달해 38%에 그친 트럼프를 12%포인트 앞섰다. 지금까지 실시된 ABC방송과 WP의 공동 여론조사를 포함해서도 클린턴은 최고의 지지율을, 트럼프는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