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경찰차 추돌 
"남친에 전송" 철창행

 텍사스 주에서 신입 여대생이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던 중 남자 친구에게 전송할 셀카를 찍다가 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밤 텍사스A&M 1년생인 미란다 케이 레이더(19)는 텍사스 주 브라이언 시에서 교통사고 조사를 위해 길가에 정차해있던 순찰차의 후미를 들이받았다. 당시 순찰차에는 경찰관이 타고 있지 않았다. 차 안에서 블라우스의 단추를 모두 풀어헤친 상태로 있었던 레이더는  "차 안에서 남자 친구에 전송할 '토플리스'(topless·상의탈의) 셀카를 찍다가 그만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 안에서 포도주병이 발견되자 그녀는 "포도주를 4분의 1가량 마셨다"고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