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박성현(23· 사진)이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 미국 진출 준비에 나섰다.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27일 박성현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성현은 작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KLPGA투어 통산 10승째를 달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7승을 거두면서 단일 시즌 최다 상금기록(13억 2622만원)을 일찌감치 갈아 치웠으며 최저 평균 타수(69.55타), 최다 평균 버디(3.71개) 부문서도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LPGA 투어에서도 US여자오픈 3위, 에비앙 챔피언십 2위 등 메이저대회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매니지먼트사 계약을 체결한 박성현은 "국내 최고의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 동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관리를 통해 더 발전된 모습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