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2위·손석희 3위
74% '崔 게이트 관련'


 서울·경기지역 대학생 2천16명이 뽑은 '올해의 인물'에 박근혜 대통령이 1위에 올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대한민국 홍보연합 동아리 '생존경쟁'이 서울과 경기지역 남녀 대학생 각 1천8명에게 "2016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된 '올해의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더니 박근혜 대통령(30.1%)이란 대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국정 농단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29.7%)이 2위를 차지했으며 '최순실 게이트'특종을 터뜨린 jtbc의 손석희 앵커(14.2%)가 3위에 올랐다. 대학생의 74%가 '최순실 게이트'관련 인물을 선정했다는 것은 올해 이 사건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큰 충격을 줬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