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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 고급백화점 '노드스트롬' 판매 시작 눈길
LA서 채취한 돌 가죽으로 반포장, 가격은 85달러


 백화점 체인인 노드스트롬(Nordstrom)에서 특별한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다름아닌 가죽 파우치로 반 정도 포장한 돌(사진)이다. 믿기 어렵지만 실제 판매 물품이고 가격은 85달러이다.

 지역 매체인 뉴욕데일리뉴스는 노드스트롬이'가죽으로 포장한 돌'을 팔기 시작했다고 6일 보도했다. 

 이들 돌 상품은 LA에서 가죽 관련 제품을 만드는 '메이드 솔리드'를 운영하는 예술가 피터 맥스웰이 LA인근에서 채취한 부드러운 돌로 만든 것이다. 노드스트롬측은 85달러짜리 돌 작품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좀 더 작은 크기의 65달러 짜리 작품도 판매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돌 상품의 용도는 뭘까. 이해가 잘 안가지만 미국에선 '애완용 돌'(Pet Rock)이란 문화가 있다. 1975년 갤리 달이란 사람이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을 기르려면 성가신 게 많다'며 애완용 돌을 팔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확산됐다.

 한편 뉴욕데일리는 "이 돌 상품이 고객들의 관심을 모으긴 하지만 제품 후기는 그리 관대한 편이 아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