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선]

  상사에 대한 스트레스를 갖고 있는 직장인을 위해 '사장껌''부장껌'(사진)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장껌과 부장껌은 종일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을 겨냥해 만든 껌으로, 제품을 씹으면 답답한 기분을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틴케이스 겉면에는 얄미운 직장 상사를 묘사한 사장과 부장의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위트있는 제품 콘셉트에 대한 시각은 미묘하게 엇갈린다. 

 껌의 특성을 살린 마케팅이 재미있다는 반응이 많지만, 아무리 재미로 지은 이름이라고 해도 "간부들을 모욕하는 느낌을 줘서 듣기 거북하다"는 반응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