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온주완과 조보아가 결별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2년 가까이 교제해온 두 사람이 바쁜 일정으로 자연스럽게 멀어지면서 이별 수순을 밟았다.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방송된 tvN ‘잉여공주’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고, 2015년 2월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다음달인 3월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계 공개 연애 커플이 됐다.

또, 온주완과 조보아는 공식석상에서도 서로를 서스럼없이 언급하며 예쁜 사랑을 키워와 팬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한편, 조보아는 지난해 MBC ‘몬스터’와 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온주완은 지난해 SBS ‘미녀 공심이’에 출연했고, 오는 3월 막을 올리는 창작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에 합류한다. 

ch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