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고교생은 5명중 1명꼴…해결책 시급


 LA지역 초등학생 4명 중 1명 꼴로, 그리고 고등학생은 5명 중 1명 꼴로 왕따 등 친구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LA타임스(LAT)는 LA통합교육구 내부감사 보고서의 작년 통계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대부분의 학교들이 왕따 신고 접수 대장을 갖고 있지만 이를 활용하거나 업데이트하지 않아 무용지물이라며 따라서 LA교육구에서 왕따를 당하는 학생들이 필요한 만큼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LAT는 대부분의 교사와 직원들의 경우 왕따 예방을 위해 수준 높은 훈련을 받지 않은 상태일 뿐만 아니라 다른 교육구에 비해 LA교육구에는 왕따 예방을 담당하는 직원 수도 적다고 지적하며 왕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