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4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일본 정식 데뷔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은 "한국의 9인조 걸그룹 트와이스가 오는 6월 28일 일본에서 데뷔한다. 데뷔음반은 베스트음반 '#트와이스'다"라고 24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트와이스는 한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평균 연령 19세의 9인조로 구성됐다. 그룹 이름은 '좋은 음악으로 한 번, 실력으로 두 번 매료시킨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 트와이스가 지난 2015년 10월 데뷔해 1년 2개월 만에 '제31회 골든디스크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OOH-AHH하게'와 '치어 업', 'TT' 세 곡의 뮤직비디오 총 조회 수가 4억 뷰를 돌파했다고 설명하며 기대를 드러냈다.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단독 라이브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신곡을 발표한 트와이스는 보란 듯이 '퍼펙트 올킬'을 기록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신곡 '낙낙(Knock Knock)'으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치어 업', 'TT'에 이어 네 번째까지 흥행 돌풍을 몰고 왔다. 

24일 오전 9시 기준 트와이스의 'KNOCK KNOCK'(낙낙)은 음원사이트 멜론, 네이버뮤직, 지니, 몽키3, 올레, 엠넷 등에서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정상에서 쉽게 내려오지 않을 기세다.

트와이스는 이번 신곡을 통해 4연타석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주목해볼 포인트였다. 데뷔곡 '우아하게'를 시작으로 국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2016년을 대표하는 노래로 대상을 휩쓸었던 '치어 업'. 여기에 포인트 댄스로 사랑받은 'TT'까지 질주를 보여준 바. 이번 신곡까지 히트곡 반열에 올려놓은 트와이스는 일본 정식 데뷔를 하며 한류스타로서도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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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주상 선임기자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