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스스로 매긴'취임 한달'성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취임 한 달 국정운영 성과에 스스로 점수를 매겨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폭스뉴스에 출연해 '취임 후 한 달에 대한 성적을 매겨달라'는 질문을 받고 "지난 4주 동안 누구보다도 많은 일을 했다"며 "노력 측면에서는 A+, 성과 측면에서는 A를 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내 메시지는 좋지 않았다"면서 "메시지 측면에서는 C 또는 C+를 주겠다"고 말했다.

 국정 한 달의 성과에 대해 자화자찬을 하면서도 메시지 전달이 잘 되지 않아 미국민이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과 업적을 잘 모르고 있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