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출산율…성장 빨라
 
 이슬람이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종교이며 곧 기독교를 추월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이슬람은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금세기 말에는 기독교인 수를 넘어설 뿐 아니라 전 세계 인구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유일한 종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무슬림 여성 출산율이 평균 3.1명으로 세계 평균의 2.3명 보다 훨씬 높은 출산율 때문이다. 이에따라 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인도네시아에서 인도로 바뀌고, 미국에서는 무슬림 인구가 유대인을 추월할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