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중인 북가주의 명문대 UC버클리에 개교 149년 만의 첫 여성 총장이 탄생했다.

 스미스대 총장 출신으로 버클리의 과도 행정부총장 겸 교무처장인 캐롤 T.크리스트(72·사진) 교수가 버클리의 제11대 총장으로 내정됐다.

 UC 평의회 승인을 받아 오는 7월 1일부터 근무하게 될 크리스트 신임 총장은 빅토리아시대 문학을 전공한 저명 학자로 더글라스대학에서 수학하고 예일대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