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달만에 등록 77만대
추락 등 인명안전 우려

 미국내 드론(drone)이 등록을 받기 시작한 지 15개월 만에 70만 대를 훌쩍 넘어섰다. 미국연방항공청(FAA)은 "새로운 무인비행체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규정했다.

 28일 CNN테크에 따르면 FAA가 2015년 12월 미국내 드론 의무 등록제를 도입한 이후 누적 등록 대수가 77만 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FAA에 따르면 지난 1월에만해도 미국내 드론 대수가 67만 대였는데, 불과 석 달 사이에 10만 대가 추가로 등록됐다. 

 오는 2021년 취미용 드론 등록 대수는 355만 대에 달할 전망이다.

 드론 수가 많아지면서 추락 등으로 인한 인명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