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게이"  
 
"동성연인과 결혼했다"


 '캔트 스마일 윗아웃 유' '이븐 나우' 등 수많은 발라드 곡으로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1970~80년대에 전성기를 누렸던 미국 가수 배리 매닐로(73·사진)가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다. 

 매닐로는 5일 연예주간지 '피플' 과의 인터뷰에서 "여성 팬들을 실망시킬까봐 내가 게이란 사실을 털어놓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매니저인 게리 키프와 40여년간 연인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지난 2014년 팜 스프링스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고 털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