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운전자 3명중 1명

 미 전국의 운전자 3명 중 1명은 예기치 못하게 자신의 자동차가 고장나더라도 고칠 비용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국에서 차에 문제가 생겼을때 평균 정비 비용은 500~600달러로 나타났다. AAA의 설문조사 결과 전체 조사 대상 운전자의 3분의 1(6400만명) 가량은 차를 수리해야할 일을 생겼을 경우 빚을 내지 않고는 지불할 방법이 없다고 대답했다.

 AAA는 "정비를 포함한 차량 유지 비용은 1대당 연 평균 8500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AAA는 "그러나 대부분 차량 소유주들이 이같은 비용을 과소평가 하고 있다"며 "최소한 한달에 50달러 정도씩은 저축해 놓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