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우완 투수 조 군켈(25)을 영입했다.
다저스는 그를 받는 조건으로 볼티모어에 현금 혹은 추후지명선수를 내줄 예정이다.
군켈은 2013년 드래프트에서 18라운드 533순위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된 선수다. 아직 메이저리그 데뷔 경험은 없다.
레드삭스(2013~15), 볼티모어(2015~16)에서 마이너리그 선수로 뛰며 통산 99경기에 등판, 28승 25패 평균자책점 3.30 9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주로 트리플A에서 뛰었는데 24경기에 선발로 나와 8승 11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2013년 단기 싱글A 레벨인 뉴욕-펜리그 미드시즌 올스타, 2014년 싱글A 레벨인 사우스 애틀란틱 리그 미드시즌 올스타에 뽑힌 경력이 있다. 이번 트레이드는 다저스와 오리올스가 이번 시즌 두번째로 진행한 트레이드다. 앞서 다저스는 좌완 비달 누노를 오리올스에 내준 바 있다. 이번 영입으로 다저스는 40인 명단 내 40명의 선수를 모두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