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펜 커리(사진)가 2년 연속 NBA 저지 판매 톱을 차지했다.
NBA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17시즌 NBA 스토어 닷컴에서 판매된 유니폼 순위를 매긴 결과 커리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판매 수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커리에 이어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한시즌 최다 트리플 더블 기록을 갈아치운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4위,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란트가 5위에 올랐다.
이번 발표에선 골든스테이트 선수가 2명, 클리블랜드 선수 2명이 포함돼 최근 인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팀별로는 골든스테이트가 1위를 차지했고, 클리블랜드와 시카고 불스 순서였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LA레이커스와 뉴욕 닉스는 판매 순위에선 나란히 4, 5위에 올라 성적과 상관없는 인기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