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텍사스)가 6연속경기 출루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 지명, 1번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30으로 올라갔다. 

시즌 첫 1번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부터 안타를 치며 출루했다. 하지만 카를로스 고메스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한 뒤 노마 마자라의 타석 때 상대 포수가 공을 놓친 사이 3루로 뛰다 아웃되고 말았다. 3회에는 1루 땅볼에 그쳤지만, 6회에는 볼넷을 골라 나갔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며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1-8로 패했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