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연체율 4년만에 최고 

  미국의 신용카드 연체율이 4년만에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세계 전체 소비재 수요의 20%를 책임지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디폴트'가 최근 급증한 동시에 현재진행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소비자 디폴트 지수는 3.31%로 연 13% 상승한 동시에 2013년 6월 이 후 최고수준까지 올랐다.  

 또 지난 13일 월가의 대표 금융사인 JP모건의 1분기 실적보고서에는 10억달러에 육박하는 신용카드 악성채권 상각액이 명시돼 주주들의 우려를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