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민권 취득한 한인 동포의 자녀

  한인 부모가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한국에서 출생한 18세 이하의 자녀가 자동으로 시민권을 취득할 경우, 6개월 이내에 한국 국적 보유의사를 신고하면 이 자녀는 한·미 복수국적을 유지할 수 있다.

 LA총영사관은 이러한 후천적 복수국적법이 있지만, 한인들이 잘 모르고 있다며 17일 이에 대한 계몽에 나섰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미국 이민국적법 제320조에 근거, 부모의 시민권 취득시 자녀가 18세 미만이고, 합법적 영주허가에 따라 거주하고 있고, 부모의 법적 보호 내에 있다면 자녀도 미국국적을 자동 취득하게 된다.

 이때 자발적으로 취득한 부모는 한국 국적을 상실하게 되지만, 자녀의 경우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시민권을 갖게 된 것이기 때문에 6개월 이내 보유의사를 공관에 신고하면 한국 국적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는 것. 만약 6개월내 신고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한국국적이 상실된다.

 또한 보유의사 신고 이후 만 22세가 되기 전에 '외국국적 불행사 서약'을 하면 복수국적을 계속 유지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후 한국국적이 상실된다.

  ▶문의:(213)385-9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