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주출신·유학생'입학 정원 제한

 
 한인 학생도 많이 다니는 UC계열 대학이 타주 출신 학생과 유학생 입학 정원을 대폭 제한한다. 

 UC 운영위원회는 18일 10개 캠퍼스의 타주 출신 및 유학생들의 입학 정원을 제한하는 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UC 데이비스와 산타바바라, 산타크루즈 리버사이드, 머시드 캠퍼스의 타주와 해외 출신 학생들의 입학 정원은 18%로 제한된다.

 한인 학생을 비롯해 타주와 해외 출신 학생 입학비율이 20%이상인 UCLA(22.8%)와 UC버클리(24.4%), UC샌디에고(22.9 %) 의 경우 현재 입학 정원 비율을 유지하지만 더 이상 늘릴 수 없게 된다.

 UC 대학은 타주와 해외 유학생 입학 정원을 줄이라는 캘리포니아 주 권고를 받아들임으로써 1850만 달러의 2017 ~2018학년도 주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