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직장인 절반 토로…1위 "앉아만 있어서"

  LA 직장인 중 절반 정도가 "직장에 다니면서 살쪘다"고 답했다.

 구인구직 정보 사이트인 '캐리어빌더'가 전국 주요 도시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LA지역 직장인중 47%가 이같이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45%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LA는 휴스톤(51%),  워싱턴 D.C(50%)에 이어 댈러스, 보스톤 등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직장인 56%가 자신은 '과체중'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명 중 1명 꼴인 25%는 현재 하고 있는 일을 하면서 몸무게가 10파운드 이상 늘었다고 토로했다. 10명 중 1명은 20파운드 이상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살이 찐 이유는 무엇일까? 응답자 중 절반 51%가 '대부분이 거의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있기 때문'으로 꼽아 가장 많았다. 2위는 '일하느라 지쳐서 따로 운동을 못한다'(45%)였다. 이어 '직업적 스트레스 때문에 먹는 것으로 해소한다'(38%)와 '출근 전이나 퇴근 후 운동할 시간이 없다'(38%)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