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샤츄가 진짜 서바이벌에 뛰어들었다. 

‘K팝스타6’에서 김소희, 김혜림과 결성한 퀸즈로 준우승을 차지한 크리샤 츄가 솔로 가수로서 첫 시작을 알렸다. 크리샤츄는 데뷔 싱글 ‘트러블(Trouble)’로 자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득담아냈다. 그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과 대중이 좋아하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 안무는 강하고 파워풀하지만 나만의 밝은 에너지와 러블리한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샤츄는 ‘K팝스타’에서 수준급 춤 실력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 그리고 뛰어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방송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의 극찬을 받기도 한 크리샤 츄는 이미 자신의 실력과 스타성을 검증받았다. 크리샤 츄도 “양현석 심사위원이 가장 좋아할 것 같다”면서 “심사위원들이 본다면 ‘K팝스타’때보다 부족한 부분이 조금 좋아졌다고 칭찬해 주실 것 같다”고 전했다.  

필리핀계 미국인인 크리샤츄는 “외국인이라 더 열심히 해야하고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솔로로 데뷔하게 되서 디테일한 것까지 더 신경쓰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최근 퀸즈로 활약 후 솔로로 데뷔한 김소희에 대해 “소희가 데뷔했는데 노래와 춤도 잘하는 친구라 서로 경쟁하고 싶기보다는 서로 응원하고 잘하고 싶다. ‘K팝스타’에서 힘께 열심히 했고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너무 좋다. 시간이 되면 같이 한번 해보고 싶다”고 기대했다.  

크리샤츄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트러블’은 파워풀한 리듬위에 반복되는 브라스 라인이 인상적인 팝 댄스곡으로 하이라이트의 용준형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기대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의 프로듀싱팀 굿라이프가 데뷔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한 가운데 용준형은 수록곡 ‘너였으면 해’에는 랩피처링과 코러스에도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크리샤츄는 “마국에서부터 하이라이트와 굿라이프의 음악을 좋아했다. 회사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솔로로 하니깐 자신감 있게 하고 원래 가지고 있는 밝은 에너지를 그대로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 주셨다”고 알렸다. 용준형도 “작지만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가진 친구라고 생각한다. 처음 시작을 같이 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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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