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네살 연하 야구선수 차우찬(LG 트윈스)과 목하 열애중이다.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두 사람이 최근 호감을 갖고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앞으로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한혜진과 차우찬이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절친한 관계를 이어오다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휴식을 보낼 때 사람들을 눈을 피해 데이트를 즐기는 방식으로 두 달째 만남을 가져왔다. 

또한, 한혜진은 지난 4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기아의 경기전 시구에 나선 바 있다. 한혜진이 연인 차우찬의 팀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던 것이 뒤늦게 드러난 것이다.

한편, 1999년 모델로 데뷔해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한혜진은 현재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차우찬은 ‘차바시아’라는 별명을 가진 좌완 투수로, 지난해 12월 삼성에서 LG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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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