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FC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연장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언론들은 7일 바르셀로나와 메시가 계약 연장에 기본적인 합의를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언론들에 따르면 메시는 오는 2021년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했고, 메시가 원하면 2022년까지도 연장할 수 있다.

바이아웃 금액(최소 이적료)도 종전 2억5000만 유로(약 3억 달러)에서 4억 유로로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양측간의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기간은 물론, 연봉도 확정되지 않았는데 언론들은 중국 진출 선수들을 뛰어넘는 전 세계 최고 몸값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계약은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구단 회장이 직접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를 만나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시는 2004년 1군 데뷔 후에 줄곧 바르셀로나에서만 뛰어왔다. 현 계약은 2018년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