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의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강속구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28)가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8일 카스티요와 계약을 맺은 뒤 40인 로스터에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대신 저스틴 막스가 양도선수로 지명됐다.
카스티요는 다저스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로 계약이 이관됐다. 다만 로스터에 등록됐기 때문에 빅리그 입성도 가능한 상태다. 카스티요는 아직 빅리그 경험이 없다.
카스티요는 지난해 한화의 대체외인으로 영입돼 20경기에 출전 7승4패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했다.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그는 올 시즌 트리플A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