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가 눈물의 1위 소감을 전했다.

큐리는 2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오늘 1위 시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동안 좋았던일 슬펐던일 힘들었던일 너무 많았지만 지금까지 곁에 남아서 응원해주는 팬분들 또한 그 모든 일들을 함께 기뻐했고 함께 슬퍼해주신 분들입니다. 끝까지 이렇게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믿어주고 사랑해주신 퀸즈 여러분들께 너무 고맙고,사랑하고, 앞으로는 퀸즈분들과 다 함께 꽃길 걷고 싶습니다.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티아라가 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은정은 "5년 4개월여만의 1위. 더이상 우리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함께하진 못했지만 안아주고싶은 우리 멤버들 멤버보다 더 감격하고 울었을 우리 퀸즈. 5년 4개월여동안 힘들게만 만드는것 같아서 항상 미안했는데. 오늘만큼은 마음 아파하지말고 행복해했으면 좋겠어요 고맙구 미안하구 러뷰해 티나잇"이라고 밝혔다. 

지연 역시 "5년. 5년동안 우리보다 더힘들었을 가족들 팬분들 함께해준 스태프언니오빠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래기다리게해서 죄송해요 그리고 우리퀸즈들. 너무너무고마워요 정말 수상소감 한마디도 못해서 죄송해요. 응원해주신분들께 진심으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울지마요 다들 미안 내가제일울었어"라고 마음을 전했다.

효민은 "저희 5년만에 1위 했어요. 울 팬분들이 그렇게 주고싶어했던 선물이잖아요. 선물 감사히 잘 받을게요.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글을 보니 2012년 2월 17일이 마지막 1위였다고 하는데 성적에 연연하지 않기로 다짐했지만 막상 이렇게 1위를 받으니 기쁜건 어쩔 수 없나봐요. 현장에서, 그리고 밖에서 응원 해 주신 우리 팬분들 그리고 티아라 스태프분들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티아라는 20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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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