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주 검시당국은 20일 오토 웜비어 가족의 반대로 부검이 이뤄지지 못했고, 사인도 여전히 확정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밀턴 카운티의 검시 책임자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웜비어의 가족들이 부검에 반대해 시신 외관만을 검사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또 웜비어를 북한으로부터 오하이오주로 싣고 온 환자수송기 내에서의 진료기록과 웜비어가 입원해 치료받다 사망한 신시내티 대학병원의 진료 기록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