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의 1년생 포인트가드 론조 볼이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레이커스는 뉴욕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벌어진 2017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볼을 지명했다.
 탁월한 패스 능력과 농구 감각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는 볼은 프로에 지명되기도 전에 자신의 시그니처 농구화를 발매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의 부친 라바 볼의 거침없는 발언들은 더 많은 화제를 낳았다. 볼은 UCLA에서 경기당 14.6득점 6.0리바운드 7.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잇는 필라델피아 76ers는 워싱턴대 1학년 포인트가드 마켈레 펄츠를 뽑았다.
 보스턴 셀틱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필라델피아는 워싱턴대에서 경기당 평균 23.2득점 5.7리바운드 5.9어시스트를 기록한 펄츠를 지명했다.
 3순위 지명권을 얻은 보스턴 셀틱스는 듀크대 1학년 스몰 포워드 제이슨 테이텀, 4순위 지명권을 얻은 피닉스 선즈는 캔자스대학 슈팅 가드 조시 잭슨을 뽑았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1~4순위 지명 선수들이 모두 1학년 선수가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