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잭슨(사진)이 뉴욕 닉스와 갈라섰다.
 뉴욕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잭슨이 짐 돌란 회장과 팀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 결과 잭슨이 농구 운영 부문 사장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잭슨은 지난 2014년 3월 닉스 사장으로 부임했다. 과거 시카고 불스, LA 레이커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닉스를 다시 부활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지만, 감독과 프런트 자리는 달랐다.
 잭슨 사장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맡기 시작한 2014~15시즌 이후 닉스는 80승 166패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에는 한 차례도 올라가지 못했다. 잭슨은 닉스 구단과 5년 계약을 맺었고, 현재는 2년 2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