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5)가 2경기 만에 안타를 뽑아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28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7시즌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3을 유지했다.
 전날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하며 연속경기 출루행진을 20경기에서 멈춘 추신수는 이날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텍사스는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가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볼넷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클리블랜드에 3-5로 패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9)는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36로 떨어졌다. 볼티모어는 토론토에 0-4로 패하며 4연승에 실패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5)은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아의 원정 경기에서 9회 말 4-2로 앞서 세이브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대신 트레버 로젠탈이 마무리로 올라 1실점을 했지만 4-3으로 승리를 지켰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31)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41로 올랐다. 그러나 로체스터는 0-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