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내년시즌 해외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해외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갖는다. 그리 멀리 떠나지는 않을 예정이다.

LA타임스는 9일 다저스와 샌디에고가 내년 4월 멕시코 수도 멕시코 시티에서 정규리그 게임을 갖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경기는 새로 개장하는 트리플A 멕시칸리그 소속 디아블로스 로조스 델 멕시코의 홈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토니 클락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사무총장은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경기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두 팀은 모두 해외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다. 다저스는 2014년 3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전을 치렀다. 샌디에고는 파드레스는 1996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뉴욕 메츠와 정규시즌 경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