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서 SUV 차량이 과속으로 날아올라 주택 지붕 위에 처박혔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속도를 제어하지 못한 채 근처 언덕 둑을 뚫고 날아와 집 지붕을 들이받았다. 운전자는 중태며 60대 집 주인은 당시 집을 비워 화를 면했다. 집 주인은 "평생 벌어 최근에 장만한 집이 엉망이 됐다"며 "그나마 운전자가 죽지 않았다니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