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여성골퍼 필리스 메티가 세계 장타 기록을 갈아 치워 화제다.

골프닷컴은 26일 "메티가 덴버에서 열린 월드롱드라이브챔피언십 준결승에서 406야드를 날렸다"며 "캐리로 340야드, 런으로 66야드를 더해 406야드로 여자부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이 부문 종전 기록은 2009년 스웨덴의 산드라 칼보리(34)가 세운 391야드였다.

작년에는 시속 15마일의 맞바람 속에서 310야드를 날려 우승까지 차지했던 메티는 그러나 올해 결승에서 363야드에 그쳐 374야드를 날린 트로이 멀린스(미국)에 패해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한편, 올 시즌 PGA 투어에서는 현재 브랜던 하기(미국)가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1위(313.8야드)를 달리고 있다. LPGA 투어는 조안나 클라텐(프랑스)이 1위(278.6야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