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미국 최고 대학 순위…가주 대학등 상위권

 경제지 포브스 선정 2017년 미국 최고 대학 순위에서 2위 스탠포드대를 포함 캘리포니아 대학들이 상위권을 다수 차지했다. 올해 1위는 하버드가 차지했다.

 최근 포브스는 연봉을 포함한 졸업 이후 성과, 채무, 학업성취도, 졸업률, 학생 만족도, 학자금 부담 정도 등을 종합해, 전국 650개 대학의 순위를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스탠포드는 지난해 1위에서 한계단 내려왔지만, 여전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조사에선 4위였던 하버드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3위는 예일, 4위는 프린스턴이었다.

 최상위권에는 캘리포니아 내 대학들이 많이 포진했다. 2위 스탠포드에 이어 6위 '칼텍'(CalTech·캘리포니아 공과대학), 10위 포모나칼리지, 11위 클레어몬트매케나칼리지, 18위 하비머드칼리지, 29위 UC버클리, 44위 USC, 48위 UCLA 등의 순이었다.

 특히 UC버클리는 공립 대학만 놓고 봤을때 전국 3위를 기록했다. 게다가 공립대학 중 1위는 해군사관학교, 2위는 육군사관학교였던 점을 고려할때, 일반 학생들이 고려하는 대학 중에선 최고로 볼 수 있다. UCLA도 공립대학 '톱 10' 중 전국 8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