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5)이 최근의 강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오승환은 10일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시즌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7-3으로 앞서던 8회 초 1사 1, 2루 상황에서 브렛 세실에 이어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0.1이닝 1실점으로 부진했다.
첫 타자 드류 부테라에게 안타를 허용해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린 오승환은 브랜든 모스에 2타점 2루타를 내주며 세실의 책임주자를 모두 홈으로 보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위트 메리필드의 희생 플라이를 맞아 첫 실점을 했고, 2사 3루에서 트레버 로젠탈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로젠탈은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오승환은 10경기 연속 무자책 경기를 마치며 평균자책점은 3.38에서 3.53으로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캔자스시티에 8-6으로 승리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31)는 프런티어 필드에서 벌어진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63으로 올랐다. 그러나 팀은 연장 12회 접전 끝에 4-6으로 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소속인 황재균(30)은 프린시펄 파크에서 열린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1-2로 끌려가던 9회 초 2사 2루의 기회에서 대타로 출전했으나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된 황재균은 1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은 0.293으로 떨어졌다. 팀도 1-2로 패했다.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이 최지만(27)은 어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팀은 연장 11회서 끝내기 안타를 맞아 0-1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