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25)가 SNS 계정 해킹으로 곤욕을 치렀다.

미국 다수 매체는 29일 해킹당한 셀레나 고메즈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의 전 연인인 저스틴 비버(23)의 누드 사진이 게시됐다고 보도했다.

게시된 사진의 원본은 저스틴 비버의 지난 2015년 파파라치 사진으로, 비버가 모델 제이드 피어스와 휴가에서 옷을 모두 벗은 채 보라보라섬을 걷는 장면을 촬영한 것이다.

사진과 더불어 비버의 특정 신체 부위를 조롱하는 글까지 더해져 논란이 됐다. 게시글이 공개되자마자 3분 만에 3만 명에게 순식간에 퍼졌고, 고메즈는 즉시 계정을 비활성화 한 후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한편, 저스틴 비버와 결별한 셀레나 고메즈는 현재 가수 더 위켄드(27)와 교제 중이다.

golduck@sportsseoul.com 

사진ㅣ셀레나 고메즈·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