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이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섰다.

27일 끝난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을 제패하며 시즌 2승을 올린 박성현은 28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위보다 한 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이 세계랭킹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소연(27)과 렉시 톰슨(미국)이 여전히 1, 2위를 지켰고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박성현에 밀려 3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펑샨샨(중국)과 전인지(23)도 한 계단씩 올라 5위와 6위가 됐고 5위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7위로 밀렸다.

김인경(29)과 박인비(29)가 나란히 8, 9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