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김현수(29)가 3경기 연속 대타로 출전했다. 김현수는 28일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7시즌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3연전 1차전에 7회 대타로 출전했으나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경기 연속 대타로 타석을 밟은 김현수는 지난 26일 병살타, 28일에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었고, 이날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
4-1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투수 애런 놀라 대신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 초 시작과 함께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220으로 살짝 떨어졌다.
필라델피아는 애틀랜타를 6-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의 박병호는 PNC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튼/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49를 유지했다.
스크랜튼/윌크스배리 소속의 최지만은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율은 0.289로 떨어졌다. 경기는 스크랜턴/윌크스배리가 5-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