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3대 개인 신용정보를 관리 업체 중 한 곳인에퀴팩스(Equifax)에서 1억4300만명에 달하는 고객들의 개인 정보가 샌 것으로 밝혀졌다. 

 7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에퀴팩스는 지난 5월 중순부터 7월까지 범죄를 목적으로 한 주체가 웹사이트의 취약 부분을 공격, 소셜시큐리티넘버(SSN)와 자동차 면허번호 등 민감한 개인 정보를 빼내갔다고 밝혔다. 에퀴팩스는 8억2000만명의 개인 신용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9100만개 회사의 직원 정보 등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