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만에 美 입양 쉬렉켄캐스트양, 미스 아메리카 '톱10'입상

미스 펜실베니아 출신
방송저널리즌 전공 재원
색소폰 연주등 팔방미인

 젖먹이 때인 생후 6개월에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여성이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에서 '톱10'에  오르는 영예를 안아 주목받고 있다. 

 '2018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의 인터넷 사이트(missamerica.org)에 따르면 미스 펜실베니아 케이티 쉬렉켄개스트(21)양은 지난 10일 뉴저지주 애틀랜틱시에서 열린 '2018 미스 아메리카'선발대회에서 상위 '톱10'에 올랐다. 

 한국에서 태어난 케이티 양은 생후 6개월 무렵 입양기관의 주선으로 미국 펜실베니아아주 팔미라시의 한 가정으로 입양돼 현재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방송저널리즘을 공부하고 있는 재원.
 또 펜실베니아주 마칭 블루밴드의 알토 색소폰 연주자로도 활동할 정도로 음악적인 재능도 겸비했다. 

 그녀는 한국에서 젖먹이 시절 입양된 한인 입양아 출신이라는 사실을 이번 대회에서 강조할 정도로 입양 가족과 입양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를 원하고 있다. 특히 유명 토크쇼인 '엘렌 쇼'에 출연해 본인의 입양 이갸기를 하고 싶다는 것이 작은 소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