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이 배우라는 직업을 잠깐 내려놓고 가수로 팬들을 찾아간다.

류준열은 21일 오후 6시 아메바컬쳐와 로엔이 공동 작업하는 믹쓰쳐(Mixxxture) 프로젝트를 통해 다이나믹 듀오와 그룹 엑소 첸이 함께 부른 '기다렸다가'의 뒤를 이은 후발주자로 가수 데뷔를 한다.

류준열의 노래 실력은 팬클럽을 통해 몇 차례 공개된 바 있다. 특히 부드러운 중저음 보이스가 강점으로 팬들 사이에서 '노래 잘 부른다'라고 정평이 나있던 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반전 매력을 더해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원 공개 날짜는 21일로 예정돼 있다. 비슷한 시기로 18일 방탄소년단을 시작으로 21일 젝스키스, 22일 아이유 등이 차례로 컴백한다. 류준열 측은 "음원 성적보다는 그동안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라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양한 분야의 문화와 아티스트가 함께해 제 3의 결과물을 도출해 낸다'는 의미를 지닌 믹쓰쳐(Mixxxture)는 아메바컬쳐가 프로듀싱 및 제작을 맡고 로엔이 콘텐츠 기획을 맡는 콜라보 프로젝트다.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데 초첨을 둔 만큼 류준열의 진가가 더욱 드러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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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