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의 웨인 루니(32.사진)가 음주 운전 유죄 판결을 받았다.
1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웨인 루니가 음주 운전 유죄 판결로 100시간 봉사활동과 2년간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당초 루니는 지난 1일 영국 체셔에 있는 자택 근처에서 경찰 검문에 걸려 기소된 적 있다.
당시 루니는 104㎍(마이크로그램)의 알코올이 검출됐다. 영국에서는 음주측정기로 100㎍의 날숨을 조사해 35㎍의 알코올이 검출되면 처벌 받는다. 이 날 음주 운전으로 스톡포드 법정에 선 루니는 음주 운전 사실을 시인했고, 법원으로부터 2년 면허 정지와 함께 100시간의 봉사활동을 명령받았다.
그는 재판장에서 "완전히 잘못된 해동이었다. 처분을 받아들인다"라며 "이미 가족과 감독, 팀원들에겐 사과했다. 이 자리를 빌려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