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24)이 세계 랭킹 2위로 다시 올라섰다.
18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성현은 평균 8.05점으로 유소연에 이어 2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박성현은 1주 전 열린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렉시 톰슨에게 2위를 내준지 1주일 만에 다시 2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17일 끝난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26위를 기록했지만, 톰슨이 공동 48위로 더 부진했다.
유소연은 평균 8.71점으로 13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무려 9계단이 상승한 세계 랭킹 4위로 뛰어올랐다.
아리아 주타누간(태국)이 한 계단 하락한 5위, 펑샨샨(중국)이 6위를 유지했고, 전인지는 두 계단이 떨어져 7위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8위를 지킨 가운데, 김인경인 두 계단 하락한 9위, 박인비는 한 계단 하락한 10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