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목소리 LA시에 직접 전달" 


 한인 경제인을 비롯한 LA 한인들이 LA시 당국자들을 직접 만나 한인사회 현안과 시 정책을 논의한 '밋 더 시티(Meet the City)' 행사가 20일 오후 3시부터 시청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은 두번째 행사로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하기환·이하 상의)와 허브 웨슨 시의회 의장, 데이빗 류 시의원 등의 노력으로 LA 시 각 부서 정책 담당자들과 한인 커뮤니티가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이날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인 경제인을 비롯한 한인 300여명이 시청 3층에 마련된 행사장을 가득 메워 성황을 이뤘다. 또 LA 시에서는 에릭 가세티 시장과 허브 웨슨 LA시의회 의장, 데이빗 류 제4지구 LA 시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과 건물안전국, 개발계획국, 하우징&커뮤니티 투자국, 계약행정국 등 25개 주요 부서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였다.

하기환 회장은  "시와 한인 커뮤니티 모두 서로 이해와 협력을 넓힐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