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 조권이 17년간 몸담아왔던 JYP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입장을 내고 '소속 아티스트 조권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논의한 끝에 전속 계약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회사를 믿고 함께해 준 아티스트와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조권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변화를 위한 시간(Time for Change)'이라는 글과 함께 2001~2017 JYP 엔터테인먼트라는 코멘트를 남기며 소속사와 계약 만료를 인정했다.  

조권은 연습생이었던 시절까지 포함 햇수로 17년간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활동해 왔다. 오디션을 통해 발탁, 2001년부터 7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고, 2008년 2AM으로 데뷔해 2015년 전속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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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