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램스가 라이벌 지역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49ers를 물리쳤다.
램스는 21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NFL 정규리그 서스데이나잇풋볼 원정경기에서 쿼터백 제러드 고프를 앞세운 공격이 불을 뿜으며 41-39로 승리했다.
이로서 램스는 시즌성적 2승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 서부지구 선두로 뛰어올랐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개막 후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시즌 NFL에서 최소득점의 불명예를 안았던 램스는 지난 여름 신세대 감독인 션 맥베이를 영입해고, 드래프트 전체 1번인 고프가 본격적으로 위력을 발휘하며 공격력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도 고프는 28차례의 패스 시도 중 22차례를 성공시키며 292야드 전진패스에다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해 팀의 구심점 역할을 확실히 했다.